유틸이나 게임은 한번 사면 땡인 적이 있었다. 그런데 하도 복사가 많고,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 힘들다보니 '구독'이란 개념이 나타났다. 월별 결제로 매번 갱신시켜줘야한다. 넷플릭스도, 왓챠플레이도 그런 상품이다. 하지만 밀리의 서재는 좀 독특하다. 비디오에 밀렸다고 모두가 생각한 활자가 다시금 디지털 기술에 힘입어 나타났다. 소설이나 문학, 에세이 등의 구독 서비스라니! 

 

그저께인가 12개월 6만9천원이란 파격적 할인이라길래 '오 한달에 우리 가게 밥 한 끼도 안되는군'이라고만 치부했지만. 

잡지도 그 서비스 대상에 포함되어 뒤도 안보고 결제했다. 물론 많은 잡지가 공급되진 않지만, 씨네21이 있어서 그냥 구독했다. 매주 꼬박 읽어도 훨씬 이득 아니야 이거~~!!!

 

주말이나, 공부 끝난 밤에 컴터겜이 아니라 독서를 해야겠다. 

 

p.s 근데 어플 UI는 진짜 홀리쒯이다. 진짜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만들었지?

'리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[드라마] 낭만닥터 김사부 1~2  (0) 2020.10.16
[드라마] WATCHER  (0) 2020.10.01
[드라마] Ozark 오자크 시즌3  (0) 2020.03.30
[영화] 신문기자  (0) 2020.03.24
[머신] 고프로7 블랙  (0) 2020.03.18

+ Recent posts